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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8-02-21] 매일경제, 연기 안나는 전기불판 나와

70~80년 대원전기밥솥을 만들었던 DNW(옛 대원전기) 강규석 대표가 연기가 나지 않는 전기그릴 안방열풍로스터를 내놨다.

가정용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특수설계한 내장 모터가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기름연기를 그릴 본체로 빨아들이는 대류원리를 이용했다.

강 대표는 "제품 개발부터 업그레이드까지 7년이 걸렸다"며 "연기는 거의 나지 않고 기름이 튀는 정도나 고기 굽는 냄새 등이 비슷한 타 제품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"고 말했다.

안방로스터는 소나기가 내리는 모습을 보고 강 대표가 직접 발명한 제품이다.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연기를 없애면 고기 냄새나 기름 튀는 것도 줄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다.

국내외 특허 등록을 마친 이 제품은 지난해 말 일본으로 샘플 750대를 수출했다.

일본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거친 CSC 인증 실험에서 안방로스터 미사용시 36%였던 연농도(연기발생 정도)는 2%를 기록했다.

[안정숙 기자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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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.02.21 18:24:43 입력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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